현대문법, 품사(동사와 형용사)

개나리 꽃이 흐드러지게 핀 교정에서 친구들과 찍은 사진은, 그때 느꼈던 설레는 행복감은 물론, 대기 중에 충만한 봄의 기운, 친구들과의 악의 없는 농지거리, 벌들의 잉잉거림까지 현장에 있는 것과 다름 없이 느끼게 해준다.

 

ㄱ. 흐드러지게

ㄴ. 찍은

ㄷ. 설레는

ㄹ. 충만한

ㅁ. 없는

 

 

ㄱ. 흐드러지다 

ㄹ. 충만하다.

ㅁ. 없다. 

위의 3 단어는 형용사이다.

 

동사와 형용사의 구분은 현재 진행형 종결 어미 -는다/-ㄴ다 와 결합 여부로 판단할 수 있다.

결합이 가능하면 동사, 결합이 불가능하면 형용사이다.

 

개나리꽃이 흐드러진다 X

봄의 기운이 충만한다. X

악의가 없는다 X

 

 

찍다 : 사진을 찍는다 O 동사

설레다 : (마음이) 행복감으로 설렌다 O 동사

 

동사와 형용사를 구분하는 방법

현재 진행형 종결 어미 -는다 -ㄴ다 을 사용할 수 있으면 동사, 사용하지 못하면 형용사

명령형 어미 -어라와 청유형 어미 -자와 결합할 수 있으면 동사, 결합할 수 없으면 형용사

현재를 나타내는 관형사형 전성 어미 -는 이 결합할 수 있으면 동사, 그렇지 못하면 형용사

의도를 나타내는 어미 -려 나 목적을 나타내는 어미 -러 와 함께 쓰일 수 있으면 동사, 그렇지 못하면 형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