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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오답

국어생활, 표준어

by réve_vlr 2022. 4. 15.

 

치켜세우다-사글세-설거지-수캉아지

 

치켜세우다 : 옷깃이나 눈썹 따위를 위쪽으로 올리다, 정도 이상으로 크게 칭찬하다.

사글세 : 월세, 월세방. 어원에서 멀어진 형태로 굳어져서 널리 쓰이는 것을 표준어로 삼는다는 표준어 규정에 따라 사글세가 올바른 표현이다.

설거지 : 먹고 난 뒤의 그릇을 씻어 정리하는 일, 설거지는 원래부터의 명사로 처리하고 설거지하다는 이 명사에 -하다가 결합된 것으로 해석한다.

수캉아지 : 수컷을 이르는 접두사 수-로 통일하고 수캉아지, 수캐, 수컷, 수키와 수탉, 수탕나귀, 수톨쩌귀, 수퇘지, 수평아리는 접두사 다음에서 나는 거센소리를 인정하는 단어이다. 접두사 숫-을 붙이는 단어는 숫양, 숫염소, 숫쥐에 한한다. 

 

끄나플 : 길지 아니한 끈의 나부랭이. 남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사람을 낮잡아 부른느 말

새벽녘 : 날이 샐 무렵, 녘은 의존명사이므로 각각의 단어인 아침 녘, 황혼 녘은 띄어 적고, 새벽녘, 샐녘, 어슬녘, 저녁녘, 저물녘 등은 합성어로 인정되므로 모든 음절을 붙여 적는다. 또한 녘과 녁 중에서 거센소리를 가진 녘 만 표준어로 삼는다.

살쾡이 : 거센소리를 가진 형태를 표준어로 삼은 단어이다. 살쾡이와 삵이 모두 널리 쓰이므로 둘 다 표준어로 삼는다. 삵, 들고양이, 

털어먹다 : 재산이나 돈을 함부로 써서 몽땅 없애다 라는 뜻은 털어먹다이다.

 

뜯게질 : 해지고 낡아서 입지 못하게 된 옷이나 빨래할 옷의 솔기를 뜯어내는 일. 참고로 옷으로 장갑 따위를 실이나 털실로 떠서 만드는 일을 의미하는 경우 뜨개질이다. 

셋째 : 유사한 형태가 의미를 구별함이 없이 사용되고 잇는 경우, 이를 한 가지 형태만 쓰는 규정에 따라 세째가 아닌 셋째만 표준어로 삼는다.

수평아리 : 수컷을 이르는 접두사는 수-로 통일하며, 접두사 수 다음에는 나는 거센소리를 인정하므로 수평아리를 표준어로 삼는다.

애달프다 : 애닯다는 사어이므로, 애달프다가 바른 표현이다. 애달파서, 애달픈 등으로 활용한다.

 

보조개 : 말하거나 웃을 떄에 두 볼에 움푹 들어가는 자국. 보조개와 볼우물은 모두 널리 쓰이므로 둘 다 표준어로 삼는다.

숫양 : 수컷을 이르는 접두사는 수-로 통일하나, 예외적으로 숫양, 숫염소, 숫쥐는 사이시옷을 허용한다. 이에 따라 숫양이 올바른 표기이다.

광주리 : 대, 싸리, 버들 따위를 재료로 하여 바닥은 둥글고 촘촘하게 전은 성기게 엮어 만든 그릇

강낭콩 : 어원에서 멀어진 형태로 굳어져서 널리 쓰이는 것을 표준어로 삼는다. 

 

치켜세우다, 추켜세우다, 추켜올리다, 치켜올리다

치켜세우다는 옷깃이나 눈썹 따위를 위쪽으로 올리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동사로, 치켜세워, 치켜세우니와 같이 활용한다.

추켜세우다 위로 치올리어 세우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동사로 추켜세워, 추켜세우니와 같이 활용한다. 

추켜올리다 위로 솟구어 올리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동사이다.

치켜올리다는 표준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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