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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오답

국어생활, 띄어쓰기

by réve_vlr 2022. 4. 15.

 

나는 나대로 갈 데가 있으니 너는 네가 가고 싶은 데로 가거라

나대로 : 체언 뒤에 대로는 보조사이므로 체언 뒤에 바로 붙여 쓴다. 그러나 용언의 관형사형 뒤에 대로는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

갈 데가, 싶은 데로 : 용언의 관형사형 어미 다음에 와서 곳, 장소, 일, 것을 이르지만 데는 의존명사이므로 앞말에 띄어 쓴다.  어미로 쓰이는 데 -ㄴ데에는 격 조사가 결합할 수 없다

 

대화를 하면 할수록 타협점은커녕 갈등만 커지게 되었다.

타협점은커녕 : 커녕은 어떤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물론 그보다 덜하거나 못한 것까지 부정하는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할수록 : -ㄹ수록은 앞 절 일의 어떤 정도가 그렇게 더하여 가는 것이 뒤 절의 어떤 정도가 더하거나 덜하게 되는 조건이 됨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이다.

 

창문 밖에 소리가 나서 봤더니 사람 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다.

밖에는 조사인 밖에가 있고 명사 밖에 조사 에가 결합한 밖에가 있다. 

조사일 경우에는 앞말에 붙여 쓰고 명사일 경우에는 앞말과 띄어쓴다. 보조사 밖에는 주로 체언과 명사형 어미 뒤에 붙어 그것 말고는, 그것 이외에는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로, 반드시 뒤에 부정을 나타내는 말이 따른다.

 

그만큼 샀으면 충분하니 가져갈 수 있을 만큼만 상자에 담으렴

만큼은 앞말이 용언인 경우에는 의존명사로서 쓰인 것이고, 앞말이 체언이나 조사일 경우에는 조사로 쓰인다.

이에 맞추어 의존 명사일 때에는 앞말과 띄어 쓰며 조사일 떄에는 앞말에 붙여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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