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전화가 왔다.
무엇을 하는 동안을 뜻하는 중은 의존명사이므로 앞말에 띄어 쓴다.
그러나 한밤중, 밤중, 은연중, 부재중 등은 합성어 즉 한 단어이므로 붙여 쓴다.
요즘 경기가 안 좋아서 장사가 잘 안된다.
안되다 : 동사 안되다는 일 현상 물간 따위가 좋게 이루어지지 않다. 사람이 훌륭하게 되지 못하다. 일정한 수준이나 정도에 이르지 못하다라는 뜻을 가진다. 동사 안되다는 올해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과일 농사가 안돼 큰일이다. 자식이 안되기를 바라는 부모가 없다. 이번 시험에서 우리 중 안되어도 세 명은 합격할 것 같다와 같이 쓴다. 또한 형용사 안되다는 섭섭하거나 가엾고 애석한 느낌, 근심이나 병 따위로 얼굴이 많이 상하다라는 의미도 있다
안 되다 : 되다의 부정형이다. 잘되거나 어느 정도 되는 것이 아니라 아예 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따라서 장사가 안 돼 가게를 접어야겠다처럼 사용된다.
친구가 도착한지 두 시간 만에 떠났다.
두 시간 만에 : 동안이 얼마간 계쏙되었음을 나타내는 만은 의존명사이므로 앞말에 띄어쓴다.
그는 일도 잘할뿐더러 성격도 좋다
-ㄹ뿐더러는 어떤 일이 그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나아가 달느 일이 더 있음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로 어간에 붙여 써야 한다.
동사 안 되다와 형용사 안되다
동사 안되다
일, 현상, 물건 따위가 좋게 이루어지지 않다
올해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과일 농사가 안돼 큰일이다
공부가 안돼서 잠깐 쉬고 있다
사람이 훌륭하게 되지 못하다
자식이 안되기를 바라는 부모는 없다
일정한 수준이나 정보에 이르지 못하다
이번 시험에서 우리 중에 안되어도 세 명은 합격할 것 같다
형용사 안되다
섭섭하거나 가엾어 마음이 언짢다
젊은 나이에 남편을 잃고 고생하는 것을 보니 마음이 안됐다
근심이나 병 따위로 얼굴이 많이 상하다
몸살을 앓더니 얼굴이 많이 안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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