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씨는 내일 열릴 동창회에 참석할 마음이 없었지만 친구들의 성화로 어절 수 없이 나간다고 약속을 했다.
그런데 당일 아침 갑작스레 배탈이 나서 도저히 동창회에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는 동창회 총무에게 전화해서 사정을 설명했지만 상대방은 곧이곧대로 듣지 않고 동창회에 나오기 싫은 핑계라고 생각했다.
> 아무런 관계 없이 한 일이 공교롭게 다른 일과 때가 일치해 협의를 받게 됨을 이르는 말 = 오비이락
오비이락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속담의 한역이다.
오비이락 [烏飛梨落]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뜻으로, 어떤 일이 마침 다른 일과 공교롭게 때가 같아 관계가 있는 것처럼 의심을 받거나 난처한 위치에 서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금상첨화 [錦上添花]
비단 위에 꽃을 더한다는 뜻으로, 좋은 일 위에 더 좋은 일이 더하여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고진감래 [苦盡甘來]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온다는 뜻으로,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옴을 이르는 말
일거양득 [一擧兩得]
한 가지 일로 두 가지 이익을 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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