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법, 문장(주동문과 사동문)

주동문 

ㄱ. 아이가 밥을 먹었다

ㄷ. 마당이 넓다.

 

사동문

ㄴ. 어머니가 아이에게 밥을 먹게 하였다

ㄹ. 인부들이 마당을 넓혔다

 

먹다는 동사이지만

넓다는 형용사다

따라서 형용사, 동사 모두 사동화할 수 있다.

 

ㄴ. 보조적 연결 어미 -게 + 보조 용언 하다가 붙어서 되는 통사적 사동 표현이다.

ㄹ. 형용사 어근 넓-에 사동 접사 -히-가 결합하여 이루어진 파생적 사동표현이다

 

주동문 ㄱ의 주어 아이가 가 사동문 ㄴ 에서 부사어가 되었고

주동문 ㄷ 의 주어 마당이 는 사동문 ㄹ 에서 목적어가 되었다.

 

ㄱ의 주동문 서술어 먹었다는 주어와 목적어를 필요로 하는 두 자릿수 서술어이지만 

ㄴ의 사동사는 주어와 목적어뿐만 아니라 (필수) 부사어를 필요로 하는 세 자릿수 서술어이다.

ㄷ의 주동문 서술어 넓다는 주어만을 필요로 하는 한 자릿수 서술어이고

ㄹ의 사동문 서술어 넓혔다는 주어와 목적어를 필요로 하는 두 자릿수 서술어이다.

 

사동 표현의 유형과 특징

사동표현의 유형

파생적 사동법 : 동사, 형용사의 어근 + 사동 접미사 (이, 히, 리, 기, 우, 구, 추)

 

사동표현의 특징

문장성분이 바뀜

주동사가 자동사인 경우 > 주동문의 주어 > 사동문의 목적어

주동사가 타동사인 경우 > 주동문의 주어 > 사동문의 부사어

동사가 사동사로 바뀜

일부 용언은 사동 접미사를 두 개 겹쳐 쓰기도 함 = 이중사동

없애다 적시다는 특이한 사동